대학원생 라이프에 신선함을 가져다 준 가방끈,
예전부터 이런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등장한 대학원생 커뮤니티
민트 컬러가 아이덴티티인것 같고,
모바일 어플의 경우 UI/UX가 막 엄청 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딱 대학원라이프를 약간 신선하게 유지해나가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사실 대학원생들이 사용하는 에브리타임이나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블라인드만큼 활발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시간표 기능이 매우 유용하고 채용정보, 학교/학과 정보를 얻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시간표가 대박인게, 다른 어플들은 직접 과목명, 시간, 교수명 등을 입력해서 시간표를 만들어야 하지만
가방끈 시간표는 학교-학과만 설정하면 학정번호부터 시간까지 쫙 알아서 배정을 해준다.
(에타도 못 겪어본 늙은이라... 이런 기능이 저한테만 신기한 것일수도 있겠군요)
그 외에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하고, 요즘은 셀프 소개팅까지 진행하는 것 같다.
예전에 단체 소개팅도 진행하는 것 같았는데 너무 재밌어보였음....
익명이라 좀 더 활동하기 편해보였고,
젊은 대학원생들이라면, 꼭 이성을 찾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나눌 어떤 공간'이 필요하다면 매우 유용할 듯 하다.
그리고, 정보 공유의 장이 비교적 활발한데, 이렇게 정보 게시판에서 상단에 있는 게시글들은 진짜 한번씩 읽어봄직하다.
물론 이공계 학생들에게 도움이 더 많이 되겠지만
인문-사회계열도 (잠시 눈물좀 닦고..) 필요한 정보를 잘 얻어가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인으로써 가방끈 활동까지는 못하고 있지만,
본인만의 노하우나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저 곳에 공유해도 더 알찬 대학원생활이 될 것 같다.
미래의 석박사 쓰앵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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