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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중국 소프트파워의 상징, 팝마트 Labubu & 한국 상륙! 카카오 선물하기 오픈(7/9 10시 1시 4시)

갓생원 2025. 7. 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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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피규어는 무엇일까? 정답은 ‘Labubu(라부부)’이다.

중국 장난감 전문 브랜드 팝마트(Pop Mart)의 대표 캐릭터인 Labubu는 현재 중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한국에서도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한 부도 구할 수 없다(一布难求)’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이 작고 묘한 요정은 전 세계인의 욕망을 자극하고 있다.

 

Labubu는 중국계 홍콩 출신의 아티스트 룽자청(龙家升, Kenny Wong)이 만든 캐릭터로, 중국 팝마트가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2015년 그림책 『神秘的布卡』에서 등장한 창작 캐릭터였으며, 이후 팝마트와 협업해 피규어 시리즈로 제작되며 본격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캐릭터는 북유럽 숲에 사는 장난꾸러기 정령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삐죽한 이빨 아홉 개, 긴 귀, 사악한 듯 귀여운 표정은 기존 캐릭터의 ‘귀엽고 말 잘 듣는 이미지’와 확연히 다르다. 불완전하고 투박한 외모는 오히려 지금의 MZ세대에게 ‘진짜 같다’는 인상을 주며 강한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인기 인형 라부부(labubu) 출처: 信君闲话

 

Labubu가 처음부터 이렇게 주목받았던 것은 아니다. 팝마트는 이 캐릭터를 수년간 다양한 시리즈로 확장하며 조금씩 인지도를 쌓아왔다. 전환점은 2023년,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LISA)가 Labubu 피규어를 SNS에 올린 일이었다. 이 한 장의 사진은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Labubu 열풍을 불러왔고, 이어 유럽과 미국, 그리고 다시 중국 내수시장으로 반사 이익을 가져왔다. 해외 팝마트 매장 앞에는 줄을 서기 위해 텐트를 들고 온 사람들이 나타났고, 한국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품절이 이어졌다.

블랙핑크와 라부부

 

이 같은 열기는 단순한 디자인의 승리만은 아니다. 팝마트는 Labubu를 소위 ‘블라인드 박스(랜덤박스)’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소비자는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채로 피규어를 구매해야 하며, 일부 ‘숨겨진 한정판’은 1/144의 확률로만 얻을 수 있다. 이 불확실성과 희소성은 일종의 도박적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뽑기’에 실패한 소비자는 중고 거래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이 과정에서 제품은 20~30배 가까이 가격이 뛰기도 한다. 2025년 6월, 베이징에서 Labubu 하나가 108만 위안(약 2억 원)에 낙찰된 일은 그 상징적 사건 중 하나이다.

 

Labubu가 대중에게 주는 감정적 위로도 무시할 수 없다. 단순한 피규어가 아닌 ‘마음의 친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포근한 촉감의 인형 버전, 모서리를 물고 웃는 듯한 특유의 표정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달래주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Labubu의 ‘하드한 얼굴’과 ‘부드러운 몸체’ 조합은 외면은 냉소적이지만 내면은 따뜻한 정서를 가진 젊은 세대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문제점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되팔이(리셀, 黄牛)들이 대량 구매로 상품을 독점하거나, 가품(짝퉁) 유통이 늘어나면서 일반 소비자들은 정가에 구매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심지어 일부 고급 가품은 정품 인증마저 통과할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팝마트는 이러한 투기적 소비 열기를 통제하기 위해 ‘추첨제’나 ‘랜덤 보충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Labubu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중국 로컬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상징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2024년 Labubu가 속한 THE MONSTERS 시리즈는 팝마트의 전체 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해외 매출 비율도 38.9%에 달했다. 즉, Labubu는 중국 IP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

팝마트 주가 변화, 출처: 每日经济新闻

 

물론 지금의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음 Labubu’가 나올 수도 있고, 수집 열풍이 식으며 지금의 소비자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팝마트는 이미 Labubu를 단기 유행이 아닌 ‘장기 운영 가능한 브랜드 자산’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한 피규어 생산을 넘어서, 음악, 영상 콘텐츠, 팬 커뮤니티,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연계하며 ‘Labubu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Labubu는 하나의 장난감이자, 하나의 문화 코드이다. 수집 욕망, 감정 위로, 소비 계층의 차별화, 그리고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들어낸 초과 수요가 이 작은 캐릭터에 모두 뒤섞여 있다. 우리가 Labubu를 좋아하든 말든, 이 ‘숲 속의 괴물 요정’은 지금 이 시대가 어떤 감정과 욕망을 품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존재 중 하나이다.

 

Labubu는 마침내 한국에서도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7월 9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라부부 더 몬스터 하이라이트 시리즈 키링’을 단독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사랑, 희망, 평온 등 6종의 캐릭터와 히든 에디션 1종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랜덤 박스 형태로 출시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이 예상되며, 카카오톡 앱에서는 현재 사전 알림 신청이 가능하다.

 

✨팝마트 라부부 THE MONSTERS 하이라이트 시리즈 인형 키링✨

🗓️ 7/9(수) 오전 10시 OPEN ! (10시 1시 4시 총 3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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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마트][7/09 오후1시] THE MONSTERS 하이라이트 시리즈 인형 키링 (한 ID당 2개 구매제한) / 랜덤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24,000원

gift.kakao.com

 

✅팝마트 코리아 홈페이지

https://popmart.co.kr/index.html

 

글로벌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

키덜트의 세상, 나의 공간을 채워줄 행복한 세상 팝마트입니다.

popmart.co.kr

 

 

본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https://baijiahao.baidu.com/s?id=1834830567155794833&wfr=spider&for=pc

 

Labubu是个啥?为啥这么火?

Labubu是泡泡玛特旗下的当家IP,由中国香港设计师龙家升创作。它最初源自2015年的绘本《神秘的布卡》,原型是一只来自北欧森林的精灵。Labubu长着一对尖尖的耳朵、九颗锯齿状牙齿,还有个“

baijiahao.baidu.com

https://finance.sina.com.cn/wm/2025-07-07/doc-inferezt6451288.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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